반달섬 힐스테이트 라군 인테라스, 생활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전환된 이유

안산시 반달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1차가 드디어 생활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총 2554실 규모의 대단지 생활숙박시설이 주거용 오피스텔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 안산시 첫 승인 사례, 제도 변화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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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6일, 안산시는 해당 단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오피스텔 용도변경을 승인하였습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따라 적용된 안산시 최초 사례입니다. 기존에는 생활숙박시설이 법적으로 실거주나 임대가 어려웠지만, 이번 조치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 것입니다.

💡 왜 오피스텔 전환이 중요한가?

이번 용도변경의 가장 큰 의미는 실거주 가능과 대출 규제 해제에 있습니다. 오피스텔로 전환되면 전입신고가 가능해지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불법 전용 논란에서 벗어나 이행강제금 없이 합법적 거주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희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용도변경 절차, 어떻게 이루어졌나?

해당 단지는 2020년 분양 당시 100% 계약을 기록했으며, 지하 2층~지상 49층, 8개 동 규모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생활숙박시설의 주거 사용이 제한되며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 국토부가 구제 방안을 발표했고, 2025년 4월 사용 승인 후 하나자산신탁이 동의하여 정식 전환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 제도적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신속 대응

안산시 관계자는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그동안 오피스텔 전환이 어려웠다”며, “국토부 지침 개정 직후 신속하게 행정 절차를 밟아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는 향후 유사 단지에도 전환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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